[전국뉴스=이화진 기자] 충청북도는 청년농업인 육성과 농업의 선진화를 위해 도내 거주하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진농업국가 국외연수 대상자를 모집한다.

도내 청년농업인의 역량강화에 좋은 기회가 될 '청년농부 선진농업국가 국외연수' 대상자는 6개월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으로, 1월 25일부터 3월 8일까지 신청을 받아 3월 중 평가를 거쳐 10팀을 선발해 4월부터 12월까지 청년농업인 희망 선진농업국가에 2∼3주간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홈페이지 내 도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외연수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농업인은 항공료, 일비, 식비, 숙박비 등 공무원 여비규정에 따른 체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7팀(28명)이 네덜란드, 뉴질랜드 등 선진농업국을 견학해 다양한 선진 농업기술을 체험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청년농업인이 선진농업문화 체험의 기회 부여를 위해 10팀(30명 정도)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서 농산물의 혁신적 재배기술, 농산물 공급 및 유통 혁신 사례뿐만 아니라 스마트팜, 농촌관광, 도시농업, 치유농업 등 농업 전반에 걸쳐 청년농업인이 배우고자 하는 선진 농업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해 청년농업인 역량강화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학습 결과 공유 및 성과 확산을 위해 '2023년 청년농부 국외연수 연수결과 보고대회'를 4월 중 개최하고 충북도 농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농업생산 분야는 첨단 융합기술을 기반으로한 스마트팜의 확대와 농촌관광, 치유농업 등 현대인의 감성과 함께 무한히 성장하는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앞으로 충북도는 역량있는 청년농업인을 육성해 선진 농업도가 되도록 청년농업인을 지속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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