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이화진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3고 현상(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이 지속됨에 따라 경제적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취업취약계층, 실직자 등의 민생안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8일 18시까지 '2024년 상반기 강감찬 민생안정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250명으로 만 65세 미만은 70명, 만 65세 이상은 180명을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오는 3월 15일부터 7월 12일까지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사업 개시일인 3월 15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참여 이력 ▲부양가족 수 ▲취업 취약계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 13일 개별 연락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골목길 환경정비 ▲민원 안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일자리야말로 최고의 복지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일자리'가 구민들의 생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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