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이화진 기자]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빈 용기 대량 반환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빈 용기(공병) 반환수집소를 올해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망미동 비콘그라운드(망미번영로 96-1)에 위치한 수영구 '빈용기반환수집소'는 2021년부터 설치돼, 주민들이 빈 병을 대량으로 반환하거나 소매업소의 빈 용기 수집 업무 부담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 소매점에서는 '1일 1인 30병'으로 반환 한도를 제한하고 있는데, 반환수집소를 이용하면 30병 이상 대량 반환이 가능하다.

노인일자리(시니어클럽)를 활용한 전담 인력이 상주해 빈 병을 회수하고, 보증금 반환 업무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한 셈이다.

2023년 한 해 동안 3,616명이 반환수집소를 이용했으며 소주병 165,639병, 맥주병 18,947병, 1,000㎖ 이상 225병으로 총 184,811병에 달하는 양을 수거하는 결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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