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pixabay)
(출처=pixabay)

[전국뉴스=조승원 기자] 훔친 자동차로 서울에서 강원도 강릉까지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 10대 여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절도와 무면허운전(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양(16) 등 3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전 8시31분쯤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프라이드 승용차를 훔쳐 타고 강원도 강릉 홍제동까지 약 200㎞를 면허 없이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차량이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서울 경찰은 전국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고, 강릉 경찰이 2시간여 뒤인 오전 10시40분께 신고 차량을 발견해 A양 등을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서울 경찰은 이들의 신병을 넘겨받아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