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이미지. (출처=pixabay)
약 이미지. (출처=pixabay)

[전국뉴스=조승원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대형제약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JW중외제약은 한 해 연결 기준 매출액 7500억원, 영업이익이 99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JW중외제약의 성장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모두 고르게 발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5829억 원으로 2022년 5367억 원 대비 8.6% 증가했으며 일반의약품 부문은 9.4% 증가한 567억 원을 달성했다.

종근당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에 비해 매출액이 12.2%, 영업이익은 124.4% 증가해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종근당은 지난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주요품목들의 성장세 지속과 CKD-510의 기술수출을 꼽았다.

대웅제약은 자체개발 신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노린 전략이 맞아 떨어지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 2022년 매출이 1조 2801억원에서 2023년 1조 3753억원으로 952억원(7.4%)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2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260억원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1205억원으로 2022년 390억원 대비 약 205% 상승했다.

한미는 지난 2023년 매출액이 연결기준, 1조 4909억원으로 지난 2022년 1조3315억원 대비 약 12%(1593억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역시 2022년 대비 39% 상승하면서 지난해 2207억원으로 나타났으며, 당기순이익은 1593억원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