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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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임병연 기자]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이 2000명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현행 3058명에서 2000명 늘어난 5058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대 정원 규모는 복지부 소속 심의기구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서 심의·의결됐다. 전국 40곳 의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현장 점검, 의사단체‧병원 관계자 회의, 통계 등을 수렴한 결과다.

복지부는 작년 11월 전국 40곳 의대를 대상으로 증원 수요 조사를 마쳤다. 

이후 복지부의 의학교육점검반은 현장 조사를 거쳐 수요조사에 대한 타당성을 조사했다. 의학계, 교육계와 함께 서류를 우선 검토하고 이후 현장 점검팀을 구성해 서면 자료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총 28차의 의료현안협의체회의를 거쳤다.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사 인력 확대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저와 정부는 오직 국민과 나라 미래만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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