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조승원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기후변화로 인해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을 적극 예방하고자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7일 북구에 따르면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이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105일간 '봄철 산불 방지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이번 산불 방지 종합대책은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 등으로 산불 발생이 증가하는 봄철 시기 동안 산불 예방 활동에 집중해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산불 취약지역 집중관리 ▲초동 진화 태세 확립 ▲유관기관 공조 체계 강화 ▲주민참여 등 4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먼저 북구는 대책 시행 기간 동안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꾸려 진화 장비 확충·점검과 신속한 상황 전파 등 24시간 비상 태세를 가동한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0명을 편성해 산불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논·밭두렁 소각 등 산불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순찰기동반 3개 반 운영을 통해 권역별 순찰을 강화해 초동 진화 태세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무등산국립공원, 소방,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산불 발생 시 기관별 진화 자원을 상호 지원하는 공조 체계를 강화해 효율적으로 산불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취약지역 산불 예방 안내판 설치, 등산로 주변 산불 조심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산불 방지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우리 지역에 산불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구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대부분의 산불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주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찾아가는 이동 순회 진료사업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 순회 진료'는 의료 접근성이 낮아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의료 취약지의 마을 경로당으로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이동 순회 진료는 목요일 격주로 운영되며 10월 24일까지 29개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진료는 보건소 내과 공중보건의, 치과 공중보건의, 한의과 공중보건의와 각 사업담당자 등 8명으로 구성된 팀이 정해진 일정에 경로당을 방문해 이뤄진다.

▲혈압 측정 ▲일반진료 및 일반의약품 지급 ▲한의진료 ▲치과진료 및 구강관리방법 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미정 소장은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평균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소의 업무가 막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증평군민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이동 순회 진료사업은 작년 6월부터 운영돼 총 29개 경로당에서 이뤄졌으며 369명의 어르신이 이용했다.

군포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제보를 위한 군포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희망나름단'을 상시 모집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 내에서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이다. 동 행정복지센터와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해 동 맞춤형복지팀에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제보하고 위기가구에 복지정보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포시는 지난 2018년 위촉을 시작으로 현재는 1,085명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공표창, 지역사회 우수사례 홍보, 자원봉사 실적 인정,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장려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연중 모집 중이며, 생활업종 종사자, 의료인·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신고의무자, 기타 지역사정을 잘 아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 접수 및 문의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포시 복지정책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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