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울시청]
[출처=서울시청]

[전국뉴스=임병연 기자] 서울시와 과천시는 7일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천 원으로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교통카드로 지난달 23일 판매를 시작해 지난 5일까지 30만 장이 넘게 판매됐다.

출시 이후, 과천에서 서울로 출·퇴근 또는 통학하는 시민들이 기후동행카드 참여에 대한 요구가 있어, 과천시에서는 기후동행카드 사용 지역 적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논의해왔다.

다만, 과천을 지나는 지하철 4호선 5개역(정부과천청사~선바위역)에 대한 기후동행카드 확대 적용을 위해서는 코레일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과천시와 서울시는 이를 위해 코레일과 논의중에 있으며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각 시는 코레일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 이후 두 시는 시스템 개발과 이용 방식, 운행결손 부담금 분담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