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조승원 기자] 신체 부위를 노출한 채 육교 위를 걸어다닌 혐의로 30대 현직 공무원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7일 공연음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 남성은 지난 7일 저녁 7시쯤 바지 지퍼를 내려 자신의 신체 부위를 노출한 채 관악구의 한 육교를 돌아다니다가 경찰에 임의동행됐다.

현직 공무원으로 확인된 이 남성은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파악해 혐의 성립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