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고병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가 정부가 지난 14일 「첨단산업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방안」을 통해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우리나라 유일의 우주발사체 발사장인 고흥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우주발사체 연구 개발과 생산, 부품 제조, 조립 등을 담당할 앵커기업과 연구기관 등을 집적화시킬 수 있는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 2009년 고흥 나로우주센터가 처음 문을 열고, 그로부터 14년 후인 2023년 우리나라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누리호(KSLV-II) 발사에 성공해 세계 7개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면서 우주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모여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큰 상승효과를 거두고 있는 미국이나 프랑스의 사례처럼, 우리나라 우주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하려면 우주발사체에 특화된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김승남 예비후보는 ”한국형 차세대발사체(KSLV-Ⅲ) 개발의 요람이 될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이루어지면, 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간이 7개월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가 예비타당성 사업 대상 선정 역시 수시로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