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이 20일 국회도서관 개관 7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출처=전국뉴스]​
김진표 국회의장이 20일 국회도서관 개관 7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출처=전국뉴스]​

[전국뉴스=고병용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0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국회도서관 개관72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회도서관이 국회와 국민과 함께한 70여 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 국회의 입법과 의정을 지원하는 국회도서관의 미래 비전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양당 원내대표 등 국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국회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한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 8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국회도서관 개관 72주년을 축하하며 "최근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의회의 정보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국회 도선관은 그동안 축척해온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대전환(AX)시대를 선도하고, 계속해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 서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이 20일 국회도서관 개관 7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출처=전국뉴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이 20일 국회도서관 개관 7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출처=전국뉴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세계 인류 의회도서관으로서 힘차게 달여온 국회도서관은 2024년을 '인공지는 대전환 의정서비스의 원년으로 삼아 전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회도서관은 최상의 입법 및 의정정보를 지원하는 의정지원기관이자,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미래도서관으로 올해의 세 가지 목표를 ▶국가 어젠더를 지향하는 의회도서관   ▶ 인공지능 대전환을 선도하는 국가대표 도서관    ▶ 국민의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상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일들을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회도서관 개관 7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출처=전국뉴스]
2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회도서관 개관 7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출처=전국뉴스]

이날 국회도서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인공지능 대전환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도서관이자. 미래 도서관의 표준'이 되겠는  의지를 천명하며, 영상을 통해 '국회도서관 AI의정정보 서비스'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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