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국회의원[출처=윤준병 의원실]
윤준병 국회의원[출처=윤준병 의원실]

[전국뉴스=고병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경선이 치열해지면서 근거 없는 네거티브와 상대후보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가 도를 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해수위)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허위사실유포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준병 의원은 “선거범죄는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해치는 사회악 중 하나”라며 “그러나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경선이 가까워짐에 따라 주민들께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과 정책으로 평가받기보다는 근거 없는 네거티브와 허위사실, 상대후보에 대한 악의적 비방 등 흑색선전이 판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 의원은 “허위사실과 네거티브는 경선을 혼탁하게 만들 뿐 아니라 「공직선거법」에 따른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한 뒤 “이러한 구태정치를 뿌리 뽑고 정읍고창에 공정한 선거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허위사실유포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강조했다.

허위사실유포 신고센터(전화 063-531-8080)는 △현역 국회의원 하위 20%에 포함되었다고 말하거나 전달하는 경우, △상대후보의 측근인 자원봉사자가 전북여심위로부터 고발당한 내용(정당이 실시한 당내경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 공표)에 담긴 여론조사결과가 사실이라고 말하거나 전달·홍보하는 경우, △후보 출신을 왜곡하는 경우, △기타 사실이 아닌 사항을 사실인 것처럼 말하거나 전달·홍보하는 경우 등의 행위에 대하여 신고·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윤준병 의원은 “선거의 독버섯인 허위사실 유포 등 구태정치를 청산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허위사실 유포나 흑색선전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공정한 선거질서 확립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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