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상황 대비 위해 주민 대피시설에 한적 구호물품 비치

대한적십자사는 서해5도 지역의 비상상황 대비를 위해 주민 대피시설에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왼쪽부터 문경복 옹진군수, 유정복 인천시장,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출처=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는 서해5도 지역의 비상상황 대비를 위해 주민 대피시설에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왼쪽부터 문경복 옹진군수, 유정복 인천시장,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출처=대한적십자사]

[전국뉴스=임병연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 이하 한적)는 서해5도 지역의 비상상황 대비를 위해 주민 대피시설에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지원이 결정된 한적의 긴급구호물품은 담요 2,000매와 신한은행에서 후원한 비상식량세트 500개(6,000식)로 주민 대피시설에 분산 비축될 계획이다.

지난 28일 한적은 인천지사를 통해 1차로 백령도에 담요 1,500매, 비상식량세트 400개를 전달하였으며, 다음 달 7일 연평도에 담요 500매와 비상식량세트 100개를 2차 전달할 예정이다. 

1905년 고종황제 칙령 제47호로 설립된 한적은 6.25 전쟁, 성수대교 및 삼풍백화점 붕괴, 세월호 참사, 코로나19 등 고통이 있는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 생명을 구하는 인도주의 기관으로 국내외 재난·재해 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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