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WYD 준비함과 동시에 숙박업 개선해야

문성호 서울시의원[출처=서울시의회]
문성호 서울시의원[출처=서울시의회]

[전국뉴스=고병용 기자]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지난 4일 진행된 서울특별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3차 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과 서울관광재단을 향해 서울시 내숙박업 개선과 함께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WorldYouth Day)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확실한 서울시 내숙박업 개선을 요청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당시에도 지적했던 사안인 서울시 내 불법숙박업 실태를 개선하고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공유숙박 확대도 좋지만 관련 법·제도적 기준이 없어 불법 숙박업이 성행하는 상황이며, 이러한 상황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건 3000만 관광객 유치는 물론, 2027년가톨릭 세계청년대회를 준비하는 개최지로서 올바르지 않으므로 서울시 내 숙박은 물론, 먹거리와 교통 취약 지역까지 빠르게 보완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 서울시의원은 “2014년 제6회 가톨릭 아시아청년대회(AYD) 당시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 다음으로 대한민국에 또 교황이 방한하는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단순히 가톨릭신자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분단된 한반도이지만 평화와 사랑을 실천하는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시, 청년들의 마음이 모여 하나가 되는 서울시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계기로 여기고 세심히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는 故 요한 바오로 2세 전임 교황이 1986년도에 이탈리아 로마에서 처음으로 시작하여 2~4년주기로 세계 곳곳에서 개최되어 전 세계 수십만 청년들이모이는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 2023년 8월 6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세계청년대회 파견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개최지를 대한민국 서울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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