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상황 대비 담요 및 비상식량세트 등 긴급구호물품 전달
백령부대, 연평부대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 행사 추진

대한적십자사는 서해5도 지역의 비상상황 대비를 위해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군부대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왼쪽부터 조미영 연평면 부면장, 강기병 옹진군 행정복지국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출처=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는 서해5도 지역의 비상상황 대비를 위해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군부대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왼쪽부터 조미영 연평면 부면장, 강기병 옹진군 행정복지국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출처=대한적십자사]

[전국뉴스=임병연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 이하 한적)는 서해5도 지역의 비상상황 대비를 위해 긴급구호물품(담요 2,000매, 비상식량 500세트)을 전달하고 군부대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김철수 회장을 비롯한 한적 주요 인사는 지난 7일 연평도를 방문하여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3월 6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연평부대 단체헌혈 현장을 방문해 격려했다.

한적은 지난 28일 백령도에 긴급구호물품을 먼저 전달했고, 2차례에 걸쳐 백령도와 연평도에 전달된 구호물품은 주민 대피시설에 분산 비축될 예정이다. 

2010년 연평도 포격전에서 한적은 구호급식, 긴급구호세트, 속옷 및 식음료 전달 등 긴급구호활동을 실시한 바 있으며, 긴급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비축용 혈액 보관 및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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