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홍보본부는 제22대 총선 선거운동에 쓰일 국민의힘 독점 로고송으로 '국민의힘 응원가' 등 총 4곡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듣기만 해도 밝은 에너지가 샘솟는 응원곡부터 봄내음을 담은 곡까지 다양한 로고송을 통해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

<국민의힘 응원가(이하 응원가)>는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의 승리에 이어 22대 총선도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아 국민 행복을 완성하겠다는 국민의힘의 각오와 비전이 담긴 창작곡으로 국민과 함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응원가는 여성‧남성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었으며, 어떤 시련이 와도 이겨낼 수 있도록 동료시민에게 힘을 실어주는 곡이다. 선거현장에서 함께 결의를 다지는 것뿐만 아니라, 동료시민의 삶을 응원하는 응원곡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다른 창작곡인 <with 국민의힘>은 따스한 봄날에 어울리는 곡으로 잔잔하고 청아한 리듬감과 ‘국민의힘 좋아’ 가사 반복이 특징이다. 듀엣과 여성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었으며, 목련이 개화하는 4월 초에 최적인 곡이다. 달달하고 상큼한 멜로디를 통해 선거현장에서 유권자들의 마음에 살랑이는 봄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성곡 중에는 미스터트롯의 히로인 김호중의 <너나나나>와 이이경의 <칼퇴근>을 선정했다.

미스터트롯 김호중의 <너나나나>는 ‘너나 나나 국민의힘’, 역주행송인 이이경의 <칼퇴근>은 ‘퇴근 퇴근 퇴근 하고 싶어요. 2번 2번 2번 너무 좋아요’의 가사 반복으로 원곡의 맛을 살리면서도 당명과 기호가 반복되는 후렴구가 귓가에 맴돌도록 구성했다.

정당 로고송 4곡 외에도 후보자 추천곡 12곡도 선정하여 후보자들의 로고송 제작에 편의를 지원했다. 트로트와 댄스곡 등 여러 장르로 구성하여 후보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홍보본부는 "정당 로고송을 활용해서 인스타 릴스와 유튜브 쇼츠·영상 등 추가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며 "후보자와 유권자들이 정당 로고송을 선거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SNS에서도 가볍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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