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오명진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2일 저녁 9시 보도자료를 통하여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유지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도태우 후보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4차례에 걸쳐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하면서 과거 세부 발언 내용 및 도태우 후보의 사과문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집중 검토했으며,

그 동안 도태우 후보가 두 차례에 걸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점, 5.18민주화운동 정신에 대한 헌법 가치와 국민의힘 정강정책에 대한 의미를 확고히 인식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점,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존중하고 충실히 이어받겠다고 표방했다는 점, 5.18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전적으로 존중한다고 밝힌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사과의 진정성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