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조승원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4일 행주대첩 승전지인 행주산성에서 안동권씨 대종회, 권율부대, 고양시 유림, 각계 인사, 일반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1주년 행주대첩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충장사 제전위원회의 집전에 따라 진행된 제례에서 초헌관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아헌관은 김용규 고양문화원장, 종헌관은 안동권씨대종회 권기준 종무위원이 맡았으며, 전향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순으로 진행됐다.

행주대첩은 조선 선조 26년 충장공 권율 도원수가 이끄는 군·관·민·승려·부녀자 등 2,300여명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3만의 왜군을 물리쳐 풍전등화의 국난을 극복한 역사적 쾌거이다.

고양특례시는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충장공 권율 도원수를 비롯한 무명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14일 행주대첩제를 개최해, 수적 열세에도 혼연일체가 돼 대승을 거둔 역사적 날을 기리고 있다.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다가오는 영농철을 대비해 지난 3월 5일부터 남해읍(심천마을)을 시작으로 7월 18일까지 4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기계 전문수리 기술을 보유한 직원들이 해당마을을 방문해 자가정비 기술지도(고장진단, 부품교체 실습)를 진행하고 있으며, 농기계 조작법 미숙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수리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농업인이 자주 사용하는 소형농기계이며, 농기계 기종당 부품 가격 3만 원 미만은 무상으로 지원한다.

농업기술과 홍보영 과장은 "영농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적기 영농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3월 14일 연제구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강경희) 주관으로 홀로 어르신 156명에게 180만 원 상당의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직접 밑반찬(시래기국, 코다리 조림 등)을 전달하며 홀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강경희 회장은 "물가상승으로 많은 분이 힘들 것"이라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해 추진하는 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기고 마음도 따뜻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제구 여성자원봉사회는 매달 둘째 주 목요일 홀로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매년 명절과 겨울에는 명절 음식 및 김장김치를 홀로 어르신들에게 나누며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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