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이 즐거워요”…스마트폰 활용 교육에 어르신들 웃음꽃

지난 16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동지부가 서울시교통장애인자활협회 동대문지부와 실버사랑 재가복지 노인회 어르신들과 ‘백세만세’ 봉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출처=신천지예수교회]
지난 16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동지부가 서울시교통장애인자활협회 동대문지부와 실버사랑 재가복지 노인회 어르신들과 ‘백세만세’ 봉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출처=신천지예수교회]

[전국뉴스=이화진 기자] “스마트폰 사용법을 모르니 뭐 하나 누르기도 무섭더라고요. 근데 이제는 스마트폰 사용이 즐거워졌어요.”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동지부(지부장 심현보·이하 성동지부)가 지난 16일 서울시 광진구 군자동 사무실에서 진행한 ‘백세만세’ 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의 소감이다. 

백세만세 봉사활동은 고령화 시대를 살고 계신 어르신들의 정신적, 육체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이날은 어르신들을 위해 스마트폰 기초 사용법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정보 취약 계층인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사용에 미숙해 범죄에 노출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돕기 위함이다. 서울시교통장애인자활협회 동대문지부와 실버사랑 재가복지 노인회원 17명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 어르신은 “우리 자식들보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이 더 재밌게 잘 알려주는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성동지부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가 확대되고 있기에 젊은 사람들만이 아닌 어르신들도 스마트폰 사용법도 잘 알아야 정보도 얻고 보이스피싱 피해도 막을 수 있다”라며 “성동구 광진구 중구를 중점적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많은 소통을 하고,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준비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연구하고 도움을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동지부가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출처=신천지예수교]
지난 16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동지부가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출처=신천지예수교회]

한편 성동지부는 교육과 더불어 손맛사지와 이·미용 봉사도 진행, 어르신들에게 생활 활력도 함께 불어넣었다. 

성동지부는 지역사회를 위해 환경정화 봉사 ‘자연아 푸르자’, 벽화 그리기 봉사 ‘담벼락 이야기’,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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