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현장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산불현장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전국뉴스=조승원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20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리 산14에서 10시 46분에 발생한 산불을 4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발생 후 산불진화헬기 6대, 진화차량 27대, 진화인력 109명을 신속히 투입하여 11시 27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불 현장 인근 하단부에 태고정, 육신사 등 문화재가 위치하여 발생 초기부터 진화대원, 진화장비를 즉시 투입하여 신속하게 진화완료 할 수 있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대구광역시는 전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되었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기상특보(건조, 강풍주의보)가 발효되어, 작은 불씨관리 소홀로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등을 일체 금지하여 줄 것과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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