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조승원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新산업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KB 유니콘 클럽' 4기를 모집한다.

2021년부터 시작된 ‘KB 유니콘 클럽’은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가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부터 사무공간 무상 제공, 투자 연계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모집대상은 ▲초격차 ▲핀테크 ▲콘텐츠 등 미래 유망기술 분야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이다. 지난해까지 ‘3년차 이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나 올해부터 업력 조건을 제외해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KB 유니콘 클럽'에 선정된 스타트업 10개사에게는 4월부터 12월까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 검토 ▲외부 투자자 연계 ▲전문가 심화 멘토링 ▲경기도 판교 내 사무공간 무상 제공 ▲홍보 ▲우수기업 대상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지원 등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4월 16일까지로, 참가 신청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열정과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육성을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지난 19일,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경영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출생 극복 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탄소배출 저감 및 해양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농어업‧농어촌 상생협력 지원 ▲저출생 극복 사업 지원 ▲도내 어촌지역 환경정화 등 사회공헌 활동 ▲기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ESG경영 공동 실천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수협은행은 이날 ESG협약행사에 이어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저출생 극복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저출생 극복 기금 1천만원도 전달했다.

수협은행이 출연한 저출생 극복 기금은 도내 농어촌 지역 중 보육시설이 없는 읍면 또는 도서지역 공동 아이돌봄센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신숙 은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저출생 극복 기금 전달에 앞서 “경상북도와 수협은행이 함께 손잡고 농어촌지역 저출생 위기 극복 및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수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새로운 경북, 그리고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가득한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도내 어업인을 비롯한 해양수산인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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