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정치·행정의 수도 완성
기존의 국회 공간 문화·금융 중심으로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적극 추진"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26일 울산 동구 동울산종합시장을 찾았다.[출처=국민의힘]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26일 울산 동구 동울산종합시장을 찾았다.[출처=국민의힘]

[전국뉴스=고병용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에 개발제한을 풀어서 서울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서 세종을 정치·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서 세종을 정치·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은 문화·금융의 중심으로 바꿔서 동료 시민들께 돌려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전부 다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것”이라며 “이미 세종의 부지는 준비돼 있고, 공사도 예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은 행정 비효율 해소, 국가균형발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D.C처럼 진정한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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