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경남 미래 50년 발전전략」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부내륙고속국도 창녕~현풍 간도로 확장 및 대합IC설치가 경남도의 적극적인 국비예산 확보 활동으로 2014년도 사업시행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는 2014년도 경남지역 SOC사업 국비예산 확보를 위하여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국회,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기관을 수차례 방문하여 창녕~현풍 고속국도 6차로 확장(대합IC 설치),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거제~마산 간(국도5호선)도로 건설 등 지역 현안사업에 국비 총 1조 9,166억 원 지원을 건의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중앙정부에 창녕~현풍 고속국도 6차로 확장 및 대합IC 설치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하여 지역여건, 향후 개발계획, 교통량 변화추이 등의 자료를 상세히 작성하여 제시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였으며, 그 결과 국토교통부가 2014년도 실시설계비 10억 원을 반영, 기획재정부에 신청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창녕~현풍 간 고속국도는 경남 창녕군 창녕IC ~ 대구 달성군 현풍JCT 구간 15.5㎞를 현행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중간지점에 대합IC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지역주민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요구가 많았던 지역현안사업 이었다.

창녕~현풍 고속국도 확장 및 대합IC는 총사업비 1,475억 원이 투입되며, 2014년 착공하여 2020년 완공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대합IC 인근에 위치한 대합1․2차 일반산업단지, 넥센일반산업단지, 대합농공단지 등 입주기업들의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기업의 신규투자가 이어져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경남 미래 50년 발전전략」의 조기실현은 물론 국토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우포늪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심의 중인 2014년도 정부예산에 창녕~현풍간 고속국도 등 경남도가 신청한 SOC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국회 등에 계속 방문 노력하여 국비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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