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청 제공

충북 영동군이 한국철도공사 서울역과 공동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손을 맞잡았다

지난 23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정구복 영동군수, 김양숙 서울역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갖고 지역관광 및 철도 이용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역은 영동군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특히 지역 문화축제, 관광자원을 활용한 기차 여행 상품을 적극 개발해 운영키로 했다.

또 영동군은 서울역에서 운영하는 기차 여행 상품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 철도 이용 활성화에 노력키로 했다.

한편 영동군과 서울역의 만남이 빚어낼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앞으로 기존의 와인트레인의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과일체험, 농촌체험 등 계절별 체험상품과 △포도축제 △난계국악축제 △와인축제 △곶감 축제 등 지역 축제를 관광상품으로 개발, 철도 여행 관광객들을 유치해 영동군을 새로운 철도관광명소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정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영동군을 전국 방방곡곡에 알릴 수 있는 확실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양 기관의 상호협력은 관광객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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