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3층 로비에서 ‘취업~UP성공! 일자리로 행복한 대전여성’이라는 슬로건으로 ‘2013 대전여성 취업∙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7회째인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새일지원본부에서 주관하고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행사로 여성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여성이 행복한 도시’와 중소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을 알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등의 win-win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시민 등 6,500여명의 참석이 예상되는 가운데 200개 기업이 참가, 행사 당일 1대1 면접에서 채용까지 원-스톱 시스템 운영으로 진행되어 350여명 이상 채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행사 당일 전업주부에서 직업인으로의 변신을 꿈꾸는 경력단절여성에게는 현장에서 ‘개별 심층 커리어컨설팅’ 프로그램 실시로 기업을 소개해 주는 ‘일대일 맞춤 구직지원 상담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어서 여성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참가자들의 취업성취 의욕을 높이고자 3층 세미나실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여성CEO 5명의 ‘성공사례’ 소개와 함께 ‘영화속에서 보는 클래식’이란 인기 강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직여성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생애주기 및 희망직종에 따라 ‘2030존’, ‘4050존’, ‘면허∙자격존’, ‘강소기업존’, ‘우량기업존’, ‘이주여성존’, ‘장애우존’으로 세분화 된 취업관을 운영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또, 국가적 과제인 고용율 70% 달성을 위한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해소시키기 위해 ‘모성보호 홍보존’ 부스를 설치, 근로기준법과 시 시책 등에 의한 운영제도를 홍보하여 일∙가정 양립의 기업문화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중부권 최대의 여성들만을 위한 특화된 취∙창업박람회로써 많은 여성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잡(job)는 날이며 참여기업은 현장에서 우수인력을 채용하게 되어 가정경제와 지역경제를 튼튼히 다지는 일석이조의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은 ‘대전광역새일지원본부’ 홈페이지 또는 박람회 전용홈페이지 'www.여성박람회.kr'로 접속하여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행사당일에 이력서, 자기소개서, 신분증 등을 가지고 현장(접수대)에서 신청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대전광역새일지원본부(☎520-5303)에서는 행사당일 취업으로 직접 연계되지 못한 참가자들을 위해서 9월 9일~13일까지 5일동안 미니박람회 기간으로 지정하여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취업연계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박람회 당일 참가하시는 시민들께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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