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3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추석을 대비하여 자금수요가 많은 시기에 체불임금 해소, 원·부자재대금 지불 등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원하는 것이다.

추석 대비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조건은 중소기업 매출액의 1/2범위내에서 최고 2억원까지 융자지원하고, 기업의 부담해야 할 대출이자 중 2%를 전북도에서 이차보전 할 계획으로 융자기간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종전 도나 시·군에서 기 자금을 지원받은 한도와 별도 신청 가능하며, 8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그동안 전북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지향하며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성장 발전하도록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 8월말 현재 284개 업체에 1,00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성수 민생일자리본부장은 “이번 100억원 규모의 추석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전북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자금애로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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