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자녀 학습지원사업

지난 7월 26일(월) 오후1시 파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 2층에서는 20여명의 다문화  가정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지원사업』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파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교눈높이 파주지점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은 LG디스플레이(주) 파주공장 차장·부장회(대표 이경하) 주관으로 언어발달 및 기초학습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교부적응 등을 지원·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차장·부장회에서는 월급여의 일정액을 적립해 마련한 6백만원의 예산으로 관내 20명의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대교 눈높이 회사의 일대일 가정방문교사를 통한 맞춤형  개별학습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교 눈높이 파주지점(박홍렬 지점장)에서도 지역사회 공헌차원에서 학습지   가격의 일부를 자체 감면하기로 했으며 이날 행사시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한 아동도서 100권을 기증했다.

 

파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윤희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로 관내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LG디스플레이(주)파주공장은 2010년 초 파주시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미래의 꿈 실현을 위한 그룹희망멘토링 사업에 2억원을 기탁해 현재 1,500여명의 아동들이 그 지원을 받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조직해 관내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