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터미널, 행사장주변 음식점 등 293개소 사전 점검 등

23일부터 3개반 활동…식음료 취급시설 위생점검 및 식중독 예방 주력

대전시는‘2013 대전 국제 푸드&와인페스티벌’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식품안전 특별대책팀'을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에 편성 운영되는 식품안전 특별대책팀은 23일부터 행사가 끝나는 다음달 6일까지 14일간 ▲상황관리반 ▲안전점검반 ▲신속검사반 등 3개반으로 구성하여 행사장 주변 음식점 및 행사장 내 식음료 시설에 대한 위생 점검과 식품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23일부터 관람객의 주 이동경로인 역, 터미널, 고속도로휴게소 주변 음식점 293개소에 대한 사전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행사가 임박하는 27일 부터는 시·구 합동으로 행사 식음료 참여업체, 참가단 숙소 및 행사장 주변 음식점 등 23개소에 대하여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푸드&와인 페스티벌 추진단에서는 행사장내 식음료 안전관리 센터를 별도로 설치하여 관람객 식음료 조리·판매장인 푸드코트와 환영 만찬, 와인바 등 식음료 취급 종사자에 대한 위생교육 및 위생관리 상태를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행사기간 중인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8일간 6개반(시·구) 12명의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편성하여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신고시 현장출동 등 신속한 상황조치를 취하여 식중독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한다.

이계성 식품안전과장은“행사기간 중 식중독 사고예방 등 식품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성공적인 행사가 개최되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요즘 환절기에는 한여름을 넘겼다고 방심하기 쉬워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시민들에게 ‘손씻기’,‘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을 실천하여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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