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FTA 체결확대 등으로 외국농산물 대비 경쟁력이 약화된 농업․농촌의 경쟁력강화와 신성장 동력이 요구되는 등 농업의 관광자원화 기반조성을 위해 9월24일부터 9월27일까지 중국 산동성 일원 해외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김맹곤 김해시장을 단장으로 농업관광 관련부서 실무자 11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대규모 채소생산단지가 있는 중국 산동성 일대의 채소생산 동향파악과 함께 향후 예상되는 농산물 수입 확대에 대한 해외농산물 의 정보 수집과 태산화양연화(첨단기술농업시범단지), 수광 야채고급과학시범원 등 농업의 관광자원화 시설을 벤치마킹 할 계획이다.

이번 중국 농업연수단은 김해시의 요청으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의 전문가 2명이 동행하여 김해시의 농업시책추진에 대한 조언과 도단위의 기술지도 및 관련사업지원에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등 김해시는 짧은 연수기간에도 다양한 농업관련 정보를 수집하여 한발 앞선 향후 농업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특히, 중국 산동성 일대는 중국 최대의 시설채소 주산지이며 풍부한 노동력과 저렴한 인건비, 자연친화적인 저비용 시설채소 생산으로 경영비를 절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재배기술 향상으로 향후 경쟁력 높은 중국 농산물의 한국 수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인 만큼, 김해시는 철저한 사전준비로 현지 농산물유통구조 등 시장조사도 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에서는 농업분야의 경쟁력 증대 방안 마련과 농업의 6차산업화 등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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