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체험 등 호기심 유발 교육으로 효과 거둬

완도군(군수 김종식)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지난 25일 해변공원 야외교육장에서 어린이집 아동 2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완도119안전센터와 공동주관으로, 화재에 취약한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고의 위험성을 상기시키고 대처방법과 판단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을 실시해서 호응을 받았다.

또한 아동들에게 소방서에서 하는 일과 생활안전수칙을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하여 이해도를 높이고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방법과,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도 교육했다.

특히 전남에 1대밖에 없는 이동안전차량을 이용하여 지진체험, 열연기체험, 수직구조대를 통한 피난체험, 소방안전 영상물 상영, 물소화 진화 방법 등을 직접 체험하게 하여 교육효과를 높였다.

완도군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매년 아동들에게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방법 등을 교육시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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