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을 가진 이탈리아인이 6·4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한남초등학교에 마련된 한남 제3 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위해 기표소를 확인하고 있다.

영주권 취득 이후 3년이 지난 외국인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에 따르면 외국인 유권자 수는 4만 8천428명으로, 지난 2010년 5회 지방선거(1만 2천899명)에 비해 네 배가량 증가했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